보수, 월남전, 파병, 용병이라는 여러 수식을 붙여도 아깝지 않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지난 주 대전 본가에 내려 갈 일있어서 아버지께 pick up을 부탁 드렸고,
대전에 도착한 시간에 아버지는 어김 없이 나와 곘습니다. 아버지 차에 타서 제일 먼저 이야기는 일상에 대한 안녕을 묻고, 형님의 학업 정도에 대해서 묻곤 합니다.
이번주는 아버지께서 먼저 MBC 사장을 만나러 갔었다? 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언론의 광우병 및 촛불 집회에 대한 편파? 보도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 MBC를 점거하고 해당 각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음 뉴스를 거의 보지 않는터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각 뉴스나 블로그를 통해서 해당 기사를 접하니 나름 선전 했군요 ... ㅡ0ㅡ
다만 아버지의 아들로써 걱정이 되는 것은 이런 집회를 통해서 건강이나 사고를 당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암튼 XX보수 아버지를 둔 자식이 다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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